본문 바로가기

영화 이야기

영화 '오펀 : 천사의 비밀' 의 비하인드 8가지

 

 

쉿! 비밀을 지켜주세요.

유산으로 세 번째 아이를 잃고 고통받던 케이트(베라 파미가)와 존(피터 사스가드)은 정상적인 일상을 되찾기 위해 입양을 결심하고 고아원을 찾는다. 거기서 부부는 또래보다 차분하고 영민한 아이 에스터(이사벨 펄먼)의 신비한 느낌에 이끌려 새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큰 아들 대니얼(지미 베넷)과 어린 딸 맥스(아리아나 엔지니어)까지 다섯 식구의 행복한 삶을 꿈꾼다.
  하지만 에스터는 외모와 달리 천사 같은 아이가 아니었다. 에스터가 가족이 된 이후부터 아이들은 뭔가 숨기는 듯 두려워하고 에스터의 오래된 성경책 속에서 정체 모를 사진들을 발견한 케이트는 이상한 기운을 느낀다. 어느 날, 에스터를 괴롭혔던 같은 반 친구가 놀이터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고 에스터가 범인으로 지목된다. 한편 입양을 주선한 고아원의 원장수녀가 에스터가 수상하다며 찾아왔다가 실종된 후 처참한 모습으로 숨진 채 발견된다.
  에스터를 둘러싼 의문의 사고는 계속되고 대니얼과 맥스까지 위험에 처하게 되자 케이트는 이 아이의 정체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된다. 마침내 에스터의 과거를 쫓던 케이트는 생각지도 못했던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되고,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에스터의 치명적인 비밀은 이제 서서히 가족들을 조여오기 시작하는데…


 

말이 필요 없는 영화입니다. 외국에서는 평론가들이 생각보다 점수를 그렇게 높게 주지 않아서

평론가를 믿을 필요성을 모르겠다고 말이 많이 나왔습니다.

스릴러&공포 영화에서는 언젠가부터 사람들 입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결말과 엄청난 스토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엄청난 몰입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시간이 생긴다면 꼭 한 번은 보시기를 추천드리겠습니다.

 

 

 

 


 

영화 '오펀 : 천사의 비밀' 의 비하인드 8가지

 

1. 실제로 '오펀 : 천사의 비밀'과 같은 일이 미국에서 벌어졌다.

 

2019년이죠. 미국의 인디아나주에 살던 한 부부가 아이를 유산하여 슬픔에 잠겨있을 때, 한 아이를 입양했습니다.

위에 사진이 입양한 아이이며, 그 아이는 척추 골단 형성 이상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병은 척추와 골단의 발달장애로 키가 자라지 않는 증상을 유발하고, 성인이 된 후에도 어린아이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다고 합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로는 아이의 치아가 성인의 치아이며, 월경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소시오패스 성향도 가지고 있어서 자신을 입양한 부모의 커피에 세제를 넣고 뒷마당에 묻는 그림을 그려서 부모가 도망쳤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은 9살의 나이로 기록이 되어있었는데 실제로는 23살에 찍힌 사진이라고 합니다.

 


 

영화 '오펀 : 천사의 비밀' 의 비하인드 8가지

2. 영화 내의 대사가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샀다.

 

'입양된 아이를 자기 아이만큼 사랑하기는 힘들다.' 라는 대사가 영화 예고편에 등장을 했었는데, 이때, 많은 사람들이 분노를 표출했다고 합니다. 외국에서는 아이를 입양하는 일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표현을 하면 입양을 받은 아이들이 상처를 받을 것이 확실했기 때문에 클레임을 걸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 영화 내에서 저 대사를 지우지 않고 그대로 표현했습니다.

 


 

영화 '오펀 : 천사의 비밀' 의 비하인드 8가지

3. 에스더 역의 '이사벨 퍼만'을 캐스팅하기 위해 이상적인 아이의 외모를 포기했다.

 

실제로 영화를 제작하기 앞서, 에스더 역의 캐릭터를 금발의 백인 여성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사벨 퍼만의 오디션을 보고 둘 다 포기하고 캐스팅을 했다고 합니다. 이사벨은 백인이기는 하지만, 독일계, 러시안계의 백인 느낌이 나서 원래 캐스팅하려던 인물의 이미지와는 조금 다르다고 합니다.


 

영화 '오펀 : 천사의 비밀' 의 비하인드 8가지

 

4. 영화의 포스터에 나오는 '에스더'의 모습은 심리적으로 불편함을 주기 위해 디자인돼었다.

 

포스터를 보면 무언가 이상하긴 하지만 어디가 이상한지 잘 모르죠. 심지어 영화 포스터라 그저 깔끔해서 그런가 보다 하지만 인물의 표정이나 외모가 약간 어색합니다. 이유는 '이사벨'의 외모를 반으로 잘라 거울을 대고 완벽한 대칭으로 포스터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심리적으로 불편하고 싸한 느낌이 강하게 받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영화 '오펀 : 천사의 비밀' 의 비하인드 8가지

5. '맥스 콜맨' 역을 맡은 아리아나 엔지니어는 실제로 귀를 잘 못 듣는다.

 

청각 장애인 역할로 나오는 아역배우 아리아나 엔지니어는 실제로도 귀를 잘 못 듣는다고 하네요. 평소에도 보청기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영화 '오펀 : 천사의 비밀' 의 비하인드 8가지

6. 케이트 역의 '베라 파미가'는 실제로 훌륭한 피아니스트이다.

 

베라 파미가는 실제로 훌륭한 피아니스트라고 하네요. 영화 내에서 피아노를 작곡하는 장면이 잘렸을 때, 감독에게 자신의 노력이 헛된 느낌이라 화를 냈다고 하네요.

 


 

영화 '오펀 : 천사의 비밀' 의 비하인드 8가지

 

7. 영화는 첫 계획과 몇 가지 다른 점이 있다.

 

1) 원래 계획대로 영화를 진행을 하려면, 병원에 누워있는 다니엘을 에스더가 죽이는데 성공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죽이지 못하고 끝을 맺죠.

 

 

영화 '오펀 : 천사의 비밀' 의 비하인드 8가지

 

2) 추가적으로 원래 계획대로라면 에스더가 자신을 낳아준 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아버지와 그의 애인을 죽이고 병원으로 가는 장면이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야 한다고 합니다.

 


 

 

영화 '오펀 : 천사의 비밀' 의 비하인드 8가지

8. 애비게일 수녀를 죽이고 난 후의 장면이 삭제되었다.

 

에스더가 애비게일 수녀를 죽이고 난 후의 장면이 있다고 합니다. 그건 집이 없는 떠도는 한 남자가 애비게일을 죽였다고 누명 씌우는 장면이 있는데, 본편에서는 삭제되고 DVD판에는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