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은 거야. 네가 무엇을 고를지 아무도 모른단다…'
불편한 다리, 남들보다 조금 떨어지는 지능을 가진 외톨이 소년 ‘포레스트 검프’ 헌신적이고 강인한 어머니의 보살핌과 콩깍지 첫사랑 소녀 ‘제니’와의 만남으로 사회의 편견과 괴롭힘 속에서도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지니고 성장한다.
여느 날과 같이 또래들의 괴롭힘을 피해 도망치던 포레스트는 누구보다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자신의 재능을 깨닫고 늘 달리는 삶을 살아간다. 포레스트의 재능을 발견한 대학에서 그를 미식축구 선수로 발탁하고, 졸업 후에도 뛰어난 신체능력으로 군에 들어가 누구도 예상치 못한 성과를 거둬 무공훈장을 수여받는 등 탄탄한 인생 가도에 오르게 된 포레스트.
하지만 영원히 행복할 것만 같았던 시간도 잠시, 어머니가 병에 걸려 죽음을 맞이하고 첫사랑 제니 역시 그의 곁을 떠나가며 다시 한번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는데… 과연, 포레스트는 진정한 삶의 행복을 발견할 수 있을까?
진정한 삶의 가치와 의미를 제시하는 감동 바이블!
올 가을, 다시 한번 세상에서 가장 눈부신 달리기가 시작된다! “Run! Forrest Run!”
세상에는 굉장히 많은 영화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본인의 인생 영화가 무엇이냐고 100명에게 묻는다면 적어도 3명 정도는 포레스트 검프라고 하지 않을까 하네요. 만약 톰 행크스의 대표적인 영화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빅', '캐스트 어웨이', '터미널' 등이 있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 '포레스트 검프'라고 하지 않을까 싶네요.
가장 큰 느낌은 드라마와 코미디가 굉장히 적절하게 섞여있는 영화였다는 겁니다.
과한 코미디로 우스운 영화가 아니고, 과한 드라마로 지루하지 않고,
딱 필요한 만큼의 코미디만을 넣어서 재미를 넣은 것 같습니다.
1. 톰 행크스는 영화의 영어 발음을 아이에게 맞췄다.
영화에서 포레스트 검프는 순수한 바보 역할입니다. 톰 행크스는 검프의 영어 발음을 조금 어눌하고 캐릭터에 맞게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그 때, 포레스트 검프의 어린 시절을 맡은 아역배우의 발음을 따라해서 영화 내에서 검프가 시간이 흐르고 자라면서도 같은 느낌을 전달할 수 있도록 따라했다고 합니다.
2. 톰 행크스는 영화를 찍을 때 개런티 없이 촬영에 임했다.
톰 행크스의 인생 영화인 포레스트 검프를 찍을 때, 기업 측에서 재정 문제 때문에 톰 행크스에게 돈을 줄 수 없다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조건으로 영화의 수익을 몇 퍼센트를 주겠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톰 행크스는 영화 촬영에 임했고, 이는 톰에게 4천만 달러의 수익을 들였다고 합니다.
3. 댄 테일러의 목걸이는 영화 소품이 아니다.
영화 내에서 댄 중위의 역을 맡은 개리 시나이즈는 사실 베트남 전쟁에서 죽어야 할 운명이었다고 하며 그를 살려준 포레스트 검프에게 화를 냈었습니다. 영화에서 댄 중위가 차고 있던 목걸이에는 'protect us in combat'이라고 적혀있는데 이는 '전투에서 우릴 보호하소서'라는 뜻이며 실제로 개리 시나이즈의 매형이 베트남 전쟁에서 착용한 목걸이라고 합니다.
4. 베트남 전쟁의 풀숲은 보통 미국의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골프장에서 촬영을 했다.
베트남 전쟁에서 촬영을 했을 때, 대부분의 촬영 장면들은 전부 골프장에서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5. 사실 톰 행크스는 포레스트 검프 역을 처음에 제의받은 인물이 아니다.
영화에서 포레스트 검프의 역할을 존 트라볼타, 체비 체이스 그리고 빌 머레이가 거절을 하면서 톰 행크스에게 넘어갔다고 합니다. 실제로 존 트라볼타는 본인의 판단이 큰 실수였다고 인정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와서 생각을 하면 이 유명한 배우 3명이 포레스트 검프를 촬영했다고 하더라도, 이 만큼의 임팩트를 줄 수 있을까 싶네요.
6. 톰 행크스가 베트남전에 대해서 이야기가 끊겼을 때 했던 말
포레스트 검프가 명예 훈장을 받을 때 마이크에서 얘기를 하다가 어떤 사람이 코드 선을 전부 뽑아서 말을 못합니다. 그 때, 포레스트 검프가 한 말은 "사람들이 베트남을 가면, 가끔 다리를 잃어버리고 부모의 품으로 돌아갈 때도 있고, 심지어는 아예 돌아가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이는 정말 안타까운 사실입니다."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7. 톰 행크스의 에드리브
포레스트 검프의 절친인 버바를 만났을 때, 버바는 본인의 이름은 벤자민 버포드 블루이며, 사람들은 자기를 블루라고 부른다고 포레스트 검프에게 자기소개를 합니다. 그 때, 검프는 본인의 이름은 포레스트 검프이며 사람들은 자기를 포레스트 검프라고 말한다는 대사는 사실 톰 행크스의 애드리브입니다. 감독이 워낙 마음에 들어 영화에 집어 넣었다고 합니다.
8. 포레스트 검프의 시간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중요한 단서
영화 '포레스트 검프'는 주인공 포레스트의 성장기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유년시절부터 다 큰 성인이 되어 벌어지는 일들을 영화로 표현을 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정확한 나이를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얼마나 시간이 흐른건지 나이가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포레스트 검프는 나이가 한 살이라도 먹어 시간이 흘렀을 때, 항상 첫장면에 하늘색 줄무늬 셔츠를 입는다고 합니다.
9. 탁구 실력의 비밀
톰 행크스는 베트남전에서 총을 맞고 휴식을 취할 때 탁구를 취미로 하게 됩니다. 처음에 탁구를 치는 방법을 알려줄 때, 무슨 일이 있어도 공에서 눈을 떼면 안된다고 배웁니다. 톰 행크스는 영화에서 탁구를 치는 장면을 찍을 때, 눈을 절대 감지 않으려고 굉장히 노력을 하며, 영화에서도 눈을 감지 않는다고하네요.
10. 영화 내의 마이크를 건내는 리포터 중 1명은 배우가 아니다.
영화 촬영을 할 때, 지나가는 여행객에게 마이크를 건내주면서 포레스트 검프에게 질문을 해줄 수 있냐고 허락을 받은 뒤 여행객이 직접 승인을하고 뛰면서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그 여행객은 아무것도 모른 채 명작 영화의 한 장면에 출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11. 포레스트 검프와 그의 엄마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
톰 행크스와 샐리 필드는 실제로 나이가 10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엄마와 아들이라 나이의 큰 갭을 만들었지만, 아무도 어색해하지 않았습니다.
12. 포레스트 검프의 연설 장면의 CG
지금 영화를 보신 분들은 다들 눈치를 챌 수 밖에 없지만, 연설을 하는 장면에서 앞에 사람들은 CG로 처리를 했고 실제로 투입된 인원은 1500명이라고 합니다. 1500명의 인원들에게 여러가지 색의 옷을 입게 하고 복사해서 약 150,000명으로 만들었는데, 지금에야 별 거 아닌 CG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1994년도의 당시에는 엄청난 혁명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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