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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톰 행크스 영화 ' 다빈치 코드' 종교를 믿어볼까싶어지는 영화 리뷰

 

줄거리 

거대한 비밀 앞에 전세계가 숨죽인다!

특별강연을 위해 파리에 체류중이던 하버드대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톰 행크스)은 깊은 밤 급박한 호출을 받는다. 루브르 박물관의 수석 큐레이터 자크 소니에르가 박물관 내에서 살해당한 시체로 발견된 것이다. 시체 주변에 가득한 이해할 수 없는 암호들... 그중 'P.S. 로버트 랭던을 찾아라'는 암호 때문에 살인누명까지 뒤집어쓴 랭던은 자크의 손녀이자 기호학자인 소피 느뷔(오드리 토투)와 함께 자크가 남긴 불가사의한 수수께끼를 풀어나가기 시작한다.
  랭던과 소피는 시시각각 좁혀오는 경찰 조직과 파슈 국장(장 르노)의 숨가쁜 포위망을 피하면서, '모나리자', '암굴의 성모' 등 천재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작품들 속에 숨겨진 충격적인 비밀을 추적한다. 하지만 코드 속에 감춰진 실마리를 쫓아 진실에 접근할수록 비밀단체 시온 수도회가 지켜온 비밀을 지워버리려는 '오푸스 데이'의 추격은 더욱 격렬해지고, 마침내 두 사람은 인류 역사를 송두리째 뒤바꿀 거대한 비밀과 마주하게 되는데...

 

기독교, 천주교, 힌두교, 이슬람교, 불교

종교는 직접 부딪혀보지 않으면 무엇을 믿는지,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없습니다.

천주교와 기독교 둘 다 예수님, 하느님을 믿고,

보통 성당을 가냐, 교회를 가냐 이렇게 차이를 알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틀린 말이라고 하네요.

 

영화 '다빈치 코드'는 예수의 핏줄을 찾는 내용을 주로 이루고 있습니다.

본인이 종교가 있던 없던, 영화를 보면 문제를 찾고 풀고 또 다른 문제를 맞으면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영화를 보면서도 답이 무엇일까 하는 재미로 보는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영화 안에 들은 흥미로운 내용의 종교적, 심볼리즘 등 우리는 잘 알지 못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고,

프리메이슨, 음모론을 영화 속에서 다루고 있기 때문에 긴장감이 넘치는 영화입니다.

 

문제는, 기독교와 천주교에 몸을 담은 사람들이 보면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영화라고 하네요.

영화에서 픽션은 당연한 재료이지만,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잘못 와전됨에 있어 많이 불편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 영화는 저자 '댄 브라운'의 책을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영화도 무척 재밌었지만,  책은 정말 미쳤습니다.

책을 즐겁게 보기 위해서는 가독성도 좋아야하지만,

그 이후에 벌어질 일들을 기대하게 만들어야 끊김없이 읽힙니다.

이전에 말했듯이, 문제가 문제를 낳고,

답을 찾아도 계속 답을 찾으러 떠나는 내용의 영화인데,

책은 정말 말도 안될 정도로 계속 읽히게 됩니다.

 

로버트 랭던이 처음 소니에르의 죽음을 알고 박물관으로 떠나며,

누가 소니에르에게 이런 짓을 했냐고 물었을 때,

본인의 의지라고 말을 하는 부분은 영화와 책의 느낌이 굉장히 달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책을 꼭 읽고 영화를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에 실제로 예수와 기독교인이 만나게 된다면,

과연 서로 무슨 이야기를 하게 될까요?

서로 동시에 '나의 창조주여!'라고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모든 사람에겐 믿음의 자유가 있습니다.

영화는 그저 재미로만 느꼈으면 합니다.

 

이상 '다빈치 코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