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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영화 '러브액츄얼리'의 비하인드 6가지 사실

 

영화 '러브액츄얼리'의 비하인드 6가지 사실

 

영화를 잘 찍는 국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한민국도 다른 나라들에 비하면 굉장히 영화 촬영을 잘하는 나라 중 한 곳입니다.

'올드보이' 그리고 '기생충' 등이 상영되면서 해외 반응이 엄청 났죠.

심지어 올드보이는 외국에서 영화를 리메이크해서 만들기도 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스릴러, 로맨스 등 영화의 장르를 생각하게 되면,

꼭 머릿속에 기억이 남는 대표적인 영화들이 있습니다. '러브 액츄얼리'는 해외에서는 물론이지만,

한국에서도 로맨스의 대표적인 영화로 거듭났습니다.

총 10 커플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뤄봤습니다.

 

영화 '러브액츄얼리'의 비하인드 6가지 사실

 

1. 러브 액츄얼리 오프닝에 나오는 공항 씬은 몰래 카메라로 찍혔다.

 

리차드 커티스는 로스 엔젤레스 공항에서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이 껴안고 포옹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로맨스 이야기의 집합체인 영화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영국의 히스로 공항에서 1주일동안 몰래 카메라로 촬영을 해 사람들이 반기고 기뻐하는 모습이 보일때마다 영화의 스텝들이 뛰어가서 영화에 이용해도 되는지 여쭤보고 동의서를 구했다고 하네요.

처음 영화를 시작하는 장면이 아름다웠던 이유는 전혀 연기가 아니었기 때문이에요.

 


영화 '러브액츄얼리'의 비하인드 6가지 사실

 

2. 영화의 로맨스 이야기는 사실 10편이 아닌 14편으로 제작 될 예정이었다.

 

영화 내에서는 총 10편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는 14편으로 작성이 될 계획이었다고 하네요.

스크립팅 작업에서 두 커플이 제거되고, 나머지 둘은 촬영까지 했지만, 뺐다고 하네요.

스크립팅 작업에서 빠진 두 커플의 내용 중 하나는 휠체어를 탄 소녀의 이야기와, 결과적으로 드럼을 치는 아이와 사귀게 되는 같은 반 학우 여학생을 위해 곡을 적는 한 남자 아이의 이야기였다고 합니다.

촬영까지하고 빠지게 된 두 커플은, 기근을 함께 이겨내는 아프리카 커플과 레즈비언인 여자 교장의 이야기를 다뤘다고 합니다.

 


 

영화 '러브액츄얼리'의 비하인드 6가지 사실

 

3. 나탈리 역은 애초에 '마틴 맥커친'을 위해서 스크립트가 작성되었다.

 

커티스 감독은 실제로 영화를 촬영하기 전에 몇몇 배우들을 머릿속에 넣어놨다고 합니다. 그 중에 한 명이 나탈리 역할을 맡은 '마틴 맥커친'입니다. 이 배우가 오디션을 보기 전에는 '나탈리'라는 캐릭터의 이름을 '마틴'이라고 부르고 배우가 너무 자만심에 찰 것을 걱정해 오디션이 끝나자마자 바로 나탈리라고 이름을 바꿔서 알려주며 영화에 임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영화 '러브액츄얼리'의 비하인드 6가지 사실

4. 리차드 커티스는 미국 배우들에게 자신의 영화에 합류해달라고 편지를 보냈다.

 

배우 로라 리니, 빌리 밥 손튼 그리고 데니스 리차드는 실제로 리차드 커티스에게 본인의 영화에 들어와달라고 편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보통 이렇게 편지를 보내는 경우는 없어서 많이 당황했다고 하네요.

로라 리니는 심지어 본인이 편지를 받고, 그 전에 있었던 일을 듣고나서 더 고마웠다고 합니다.

리차드 커티스는 '사라'역을 찾을 때 지속적으로 '로라 리니'같은 배우가 없을까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그의 파트너는 그 얘기를 듣다가 그럴거면 그냥 '로라 리니'에게 물어보면 되지 않냐고 해서 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영화 '러브액츄얼리'의 비하인드 6가지 사실

 

5. 휴 그랜트는 본인이 춤추는 장면을 극도로 싫어했다.

 

리차드 커티스는 휴 그랜트와 '브릿지 존스 다이어리', '노팅 힐', '네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등 영화를 같이 많이 찍었지만, 휴 그랜트가 절대적으로 반대를 한 장면이 춤을 추는 장면이었다고 하네요.

영국의 수상이 조금 근면하고 진지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커티스는 조금 엉뚱하게 가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요청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영화 '러브액츄얼리'의 비하인드 6가지 사실

 

6. '로완 앳킨슨'은 영화 내 사실 '천사'의 역할이다

 

실제로 '미스터 빈'으로 유명한 배우 로완 앳킨슨은 영화에서 두 번 나옵니다.

한 번은, '해리'가 바람을 피는 상대 여자에게 선물을 하기 위해 목걸이를 포장할 때와,

공항에서 '조안나'에게 고백을 하기 위해 '샘'이 공항에 침입할 때입니다.

'로완 앳킨슨'은 바람을 피는 사람에게 선물을 주지 못하게 막기 위해 최대한 천천히 포장을 합니다.

굉장히 웃긴 장면이어서 그저 넘어갔을 뿐, 실제로 천사가 그의 행동을 막기 위해서 그랬다고 하네요.

그리고 공항에 침입하기 위해 시선을 끌 필요가 있었는데, '샘'의 바로 앞에서 옷과 가방 등을

지상직 직원에게 건내주면서 '샘'이 고백할 수 있게 시선을 계속 끌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