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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주드 로 영화 '에너미 앳 더 게이트' 비하인드 10가지

 

{1942년 가을, 유럽 대륙은 나치의 발굽 아래 처참히 짓밟혔다. 독일 지도자는 권력의 정상에 우뚝 서 있었다. 히틀러의 군대가 소련 연방 공화국의 심장부를 뚫고, 아시아 대륙의 유전을 향하여 진군하고 있었다. 마지막 장애물이 남아 있었다. 세계의 운명을 좌우되고 있는 곳은 볼가 강 유역의 도시, 바로 스탈린그라드였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이 미국의 동맹국으로 독일에게 강력히 저항하게 되자 독일은 소련을 장악하기 위하여 소련의 마지막 보루인 '스탈린그라드'의 침공을 강행하게 된다. 그러자 이 '스탈린그라드'는 전쟁의 최고 격전지가 되고 독일군의 파상 공세에 소련군은 점차 위기에 몰리게 된다. 이때 소련군 선전장교 다닐로프(조셉 파인즈 분)는 선전 전단을 뿌리기 위하여 전장의 한복판에 뛰어들었다가 소련 병사 바실리(쥬드 로 분)의 기막힌 사격 솜씨를 목격하게 된다.

주드 로 영화 '에너미 앳 더 게이트' 비하인드 10가지

 

남자라면 군대에서 꼭 보게 되는 영화가 몇가지 있습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에너미 앳 더 게이트' 그리고 미국 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입니다.

전쟁 영화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에너미 앳 더 게이트'는 생각보다 스토리도 좋고 액션도 재밌었습니다.

 

주드 로 영화 '에너미 앳 더 게이트' 비하인드 10가지

 

1. 실화 바탕의 영화이며, 책을 원작으로 하지만 영화의 내용은 책의 굉장히 일부이다.

 

에너미 앳 더 게이트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이미 책으로 출판이 되어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책을 찾기가 많이 어려운 것 듯한데, 영화는 약 130분으로 2시간 10분의 상당히 긴 영화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책에 나오는 영화의 모든 내용은 약 3페이지밖에 하지 않는 아주 짧은 분량을 영화로 소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주드 로 영화 '에너미 앳 더 게이트' 비하인드 10가지

 

2. '에너미 앳 더 게이트'는 완전한 픽션이다.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영화의 내용은 전체적으로 픽션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메이저 코니히 역을 맡은 에드 해리스의 엄청난 사격 솜씨와, 자이체프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저격수로 영화 내에서 표현되지만, 이는 픽션이고 실제로 메이저 코니히는 존재하지 않는 인물이라고 합니다.

 


 

주드 로 영화 '에너미 앳 더 게이트' 비하인드 10가지

3. 러시아의 전쟁 용사들이 무척 싫어하는 영화이다.

 

실제로 영화안에 나오는 인물은 실제로 존재하는 참전 용사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영화 내의 용사들은 이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유는 본인들이 겪은 이야기와 영화의 내용은 터무니없을 정도로 다르다고 합니다. 그래서 러시아에 직접 영화를 금지하라고 이야기도 했다고 하네요.

 


 

 

주드 로 영화 '에너미 앳 더 게이트' 비하인드 10가지

 

4. 주드 로와 애드 해리스는 눈빛 때문에 캐스팅되었다.

 

감독은 주드 로와 애드 해리스를 뽑을 때 눈빛을 보고 뽑았다고 합니다. 무언가를 꿰뚫는 듯한 매서운 눈빛을 감독이 마음에 들어 영화에 출연할 수 있도록 캐스팅했다고 합니다.

주드 로 영화 '에너미 앳 더 게이트' 비하인드 10가지

 

5. 두 명의 명사수들이 이용한 총은 굉장한 내구성과 화력을 가진 저격총이었다.

 

주드 로의 캐릭터는 모신나강 M91/30 저격총을 이용했는데 내구성이 무척 좋다고 합니다. 최대 1KM의 장거리를 맞출 수 있으며 명중률도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해리스의 캐릭터는 A 마우저 카라비너 98k 스나이퍼 라이플을 사용했다고 나오는데,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하는 사람은 알만한 Kar98k가 바로 해리스의 캐릭터가 이용한 총입니다.

 

 


주드 로 영화 '에너미 앳 더 게이트' 비하인드 10가지

 

6.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실제 전직 스나이퍼에게 훈련을 받았다.

 

주드 로와 애드 해리스는 실제 그 시대의 맞게 총을 잡는 법부터 쏘는 법까지 훈련을 받았다고 합니다.

 


주드 로 영화 '에너미 앳 더 게이트' 비하인드 10가지

 

7. 영화를 촬영할 때 가장 많이 애를 먹은 부분은 촬영 장소를 찾는 일이었다.

 

실제로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적합한 장소를 찾기 위해 18개의 나라를 날아다녔다고 합니다. 영화를 촬영할 때 가장 시대적으로 걸맞은 곳을 찾기 위해서 감독이 모든 장소를 다녔다고 합니다.

 


주드 로 영화 '에너미 앳 더 게이트' 비하인드 10가지

 

8. 볼가를 가로지르는 강에서의 촬영은 실제로 강에서 찍은 장면이 아니다.

 

무척 임팩트 있는 장면 중의 하나였던, 영화 초반부 강에서의 전투 장면은 강에서 찍은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영화 제작사들이 찾은 폴란드와 독일의 국경에 있는 개방된 채굴 연못이었다고 하네요.

 


 

주드 로 영화 '에너미 앳 더 게이트' 비하인드 10가지

 

9. 감독은 CG를 선호하지 않았다.

 

영화감독은 CG 보다는 오리지널 그 모습을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600명에 가까운 인구의 엑스트라를 불러서 전쟁 장면을 촬영했다고 합니다.

 


 

주드 로 영화 '에너미 앳 더 게이트' 비하인드 10가지

 

10. 영화사에 의해서 영화의 결말이 바뀌었다.

 

사실 영화에서 타냐는 죽을 운명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화사에서 해피 엔딩으로 끝내는 것을 원해서 어쩔 수 없이 타냐를 살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