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미래, 미믹이라 불리는 외계 종족의 침략으로 인류는 멸망 위기를 맞는다.
빌 케이지(톰 크루즈)는 자살 작전이나 다름없는 작전에 훈련이나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로 배정되고 전투에 참여하자마자 죽음을 맞는다.
하지만 불가능한 일이 일어난다.
그가 다시 그 끔찍한 날이 시작된 시간에 다시 깨어나 다시 전투에 참여하게 되고 다시 죽었다가 또 다시 살아나는 것.
외계인과의 접촉으로 같은 시간대를 반복해서 겪게 되는 타임 루프에 갇히게 된 것이다.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생각보다 재미있는 영화라고 많은 사람들이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그저 단순한 킬링 타임 영화이구나..라고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주인공들도 멋있는 장면이 많아서 나름 엄청 신선했습니다.
미국 액션 영화를 생각하면 많은 인물이 있지만,
보통 가장 큰 두 명을 생각을 하면, '톰 크루즈'와 '키아누 리브스'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이 두 명의 액션 영화는 최대한 챙겨보려고 노력을 하는데요.
이번 영화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비하인드 사실들입니다.
1. 톰 크루즈의 스턴트 액션은 모두 본인이 다 소화했다.
사실 톰 크루즈는 영화배우라기보다는 스턴트맨으로 더 유명합니다. '미션 임파서블' 등 분명 CG처리가 된 것 같은 영화마저도 본인이 스턴트를 하여 실제로 촬영을 한 장면이라는 얘기를 들으면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 스턴트를 본인이 했다고 하니 많이 놀랍지는 않지만, 어쩌면 그건 톰 크루즈가 워낙에 위험한 액션을 본인이 소화하기 때문에 우리가 당연시했던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2. 에밀리 블런트는 임신한 상태에서 찍은 장면이 여럿 있다.
영화를 촬영할 당시에는 임신을 한 상태가 아니었지만, 다 찍고난 이후 몇몇 장면들을 다시 촬영할 때 임신을 했었다.
그래서 대역을 이용해서 촬영을 했었는데, 톰 크루즈는 여태까지 액션도 본인이 소화를 하다가 갑자기 대역을 사용하는 게 무언가 이상하다고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때, 에밀리 블런트가 자신이 임신을 했다고 살짝 알려줬다고 하네요.
3. 에밀리 블런트는 영화 촬영 중 차를 사고내서 톰 크루즈가 굉장히 위험할 뻔했다.
한국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토크쇼입니다. '코난 쇼'에서 에밀리 블런트는 옆에 톰 크루즈를 태우고 자동차를 운전하는 장면이 있었다고 합니다. 굉장히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상황에서 에밀리는 차량을 컨트롤하지 못해서 나무에 박은 적이 있는데, 본인보다 톰 크루즈가 크게 다쳤을까 봐 너무 놀랬다고 합니다. 그래도 결국 큰 사고 없이 잘 나왔다고 하네요.
4. 톰 크루즈의 케이지 역은 브래드 피트가 하려고 했었다.
원래 가장 처음 주인공 역을 맡은 사람은 '브래드 피트'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촬영을 하겠다고 했다가, 중간에 거절을 했다고 합니다. 만약 브래드 피트가 촬영을 했다면 그 전년도에 촬영을 했던 '월드 워 Z'와 분위기가 겹쳤을 것 같네요.
5. 에밀리 블런트는 영화 속 갑옷을 처음 입고 눈물을 흘렸다.
톰 크루즈와 에밀리 블런트가 입은 장비는 한 벌당 약 40킬로 가까이 됐다고 합니다. 처음 에밀리 블런트가 옷을 입었을 때, 앞으로 이 옷을 입고 약 몇 달을 버텨야 한다는 생각이 먼저 다가와서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톰 크루즈도 죽겠다 싶었을 텐데, 그래도 우는 에밀리 블런트를 위로해줬다고 합니다.
6.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일본 책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영화에서 톰 크루즈의 역할은 원래 일본인이라고 합니다. 이름은 '켄지'로 나오는데,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일본의 액션이나 엄청난 모험을 떠나야 하는 주인공들의 이름들이 보통 '켄지'였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일본인 '켄지'가 미국 용병들에게 잘못 발음되어 켄지가 아닌 케이지로 불렸는데, 영화에서 톰 크루즈는 백인이기 때문에 그냥 케이지로 이름을 썼다고 합니다.
7. 영화의 결말은 속편에서 나올 예정이다.
영화의 결말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게 해피 엔딩으로 끝난건지, 아닌 건지.. 혹은 인간들이 승리를 한 것인지, 외계인들이 확실히 죽은 것은 맞는 것인지 헷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나름 열린 결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2편을 만들 계획을 현재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2가 제작이 되면, 영화 초반에 1편의 결말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알려 줄 것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2가 나오는다는 것은 뭔가 해결되지 않은 어떠한 것이 있는 것이 아닐까 하네요.
8. 리타의 칼
영화에서 많은 용병들이 있지만, 전부 총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케이지 역시 총을 들고 외계인들을 잡습니다. 하지만 리타는 거대한 칼을 들고 있는데요. 책에서는 원래 리타가 커다란 더블 액스를 들고 사냥을 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케이지 전에 똑같은 반복적인 삶을 살았을 때, 몇 백번 실패를 한 이유가 바로 총알이 떨어져서라고 합니다. 그 이유로 손무 기를 이용했다고 합니다.
9. 영화에서 케이지는 죽고 다시 깨어나는 반복을 딱 26번 했다.
영화상에서는 마치 케이지가 몇 백번 혹은 몇 천번을 죽고 살고를 반복한 것처럼 나옵니다. 실제 영화 스토리상에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영화에서 톰 크루즈가 죽고 다시 깨어나는 것을 세보면 딱 26번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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