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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찰리와 초콜릿 공장'과 작가 '로알드 달'에 대한 고찰

 

줄거리 

 

팀 버튼과 조니 뎁이 초대하는 달콤한 환상의 세계!
전 세계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세계 최고의 초콜릿 공장인 '윌리 웡카 초콜릿 공장'. 매일 엄청난 양의 초콜릿을 생산해 세계 각국으로 운반하고 있지만 그 누구도 공장을 드나드는 사람을 본 적이 없는 비밀의 공간이다. 공장보다 더 신비로운 수수께끼는 초콜릿 공장의 공장장인 윌리 웡카(조니 뎁)라는 인물.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웡카는 몇 년 동안 공장 밖으로 나가본 적도 없다고 한다. 그가 어떤 사람이고, 왜 초콜릿 만드는 일에 모든 것을 걸고 있는지 모두들 궁금해할 뿐이다. 어느 날, 윌리 웡카가 5개의 웡카 초콜릿에 감춰진 행운의 '황금티켓'을 찾은 어린이 다섯 명에게 자신의 공장을 공개하고 그 모든 제작과정의 비밀을 보여주겠다는 선언을 한다. 이제 전 세계 어린이들은 황금티켓을 찾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찰리와 초콜릿 공장'

이 두권의 책은 초등학교 시절 많은 학생들이 읽었을 뿐만 아니라,

학교 내부에 굉장히 많이 배치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만큼 유명한 작품이기도 하지만,

그렇게 많이 추천을 하는 이유는 아마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요?

 

 

주인공 찰리는 할아버지들과 할머니들,

엄마와 아빠 총 7명의 식구가 곧 무너질 것 같은 나무집에서 살고 있습니다.

또한, 아버지의 실직으로 양배추를 끓여 매일같이 양배추 죽을 끓여 먹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거동이 불편해, 하나의 커다란 침대를 4명이서 공유를 하며 살고 있죠.

영화의 배경은 겨울의 배경을 두고 있습니다.

어린 찰리는 갖고 싶어도 갖지 못하고, 먹고싶어도 먹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을 극대화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생일에 받는 초콜릿을 모든 가족들과 공유를 하고,

아버지가 몰래 공장에서 가져오는 치약 뚜껑으로 초콜릿 공장을 만들며 작은 것에 만족을 합니다.

황금 티켓을 갖기 위해 확률이 거의 없는 단 하나의 초콜릿에 큰 기대를 하며,

본인이 이루고 싶은 꿈을 쫓는 역할입니다.

 

찰리는 영화 내에서 희망, 순수함 그리고 꿈을 추구하는 아이로 표현이 되고 있습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영화 내에서는 찰리를 제외하고 또 4명의 아이들이 추가적으로 나옵니다.

 

초콜릿이 얼굴에 묻는지도 모르고 끊임없이 먹는 아이입니다.

손에 초콜릿을 쥐고 있음에도,

초콜릿으로 꽉찬 윌리 웡카의 초콜릿 자연을 보게 되니 손에 있는 것을 버리고

땅에 자란 초콜릿 잡초를 뜯어먹게 됩니다.

아우구스투스 글룹은 나태와 식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일단 부모에게 조르는 아이,

집에 굉장히 많은 애완동물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것이 있으면 아빠에게 사달라고 하는 아이죠.

황금 티켓을 얻게 되었을 때, 찰리와 찰리의 할아버지와의 반응과는 상반되는

그냥저냥의 마음가짐을 갖고 또 다시 무언가를 요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베루카 솔트는 불만족, 탐욕 등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껌을 씹는 소녀 바이올렛의 어머니는

기자들 앞에서 어떻게 황금티켓을 얻게 되었는지 물으니,

황금티켓보다는 본인의 아이가 어떠한 상들을 받았는지,

얼마나 대단한 아이인지를 설명합니다.

수많은 트로피를 보여주며, 초콜릿 공장에서도 1등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아이마저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공장에 들어가겠다고 보입니다.

바이올렛은 질투와 오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아이 마이크는,

황금티켓을 얻기 위해 초콜릿 공장을 해킹합니다.

황금 티켓의 분배 장소를 해킹 후,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 뒤 하나의 초콜릿을 구매해 티켓을 얻게 되죠.

집에서 전쟁을 하는 컴퓨터 게임을 하며,

적들을 죽이기 위해 소리를 치며 총을 쏘게 됩니다.

그리고 초콜릿 따위를 왜 먹냐며 한심하듯이 말을 하죠.

마이크는 분노, 오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영화기 때문에 색욕만을 제외하곤 사실,

아이들에게는 7대 죄악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실제의 죄악을 아이들에게 표현하기보다,

재미있는 하나의 이야기로 어린 친구들에게 각인이 되는 게 더욱 효과적입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저자 '로알드 달'은 아마 이러한 점을 책으로 알려주고 싶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로알드 달 1916년 9월 13일, 영국  - 1990년 11월 23일

 

로알드 달은 어린이를 위한 책을 많이 작성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찰리와 초콜릿 공장', '마틸다', '판타스틱 미스터 포'가 있습니다.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해, 위의 책들을 영어로 독서를 했었습니다.

어렵지 않은 영어로 표현이 되어있고, 스토리도 어렵지 않기 때문에 굉장히 재밌게 다가왔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책일지라도, 다소 깊게 파고들면 가끔은 예상치도 못한 배움이 들어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누군가에게 자랑하기 위해 어려운 책을 들고 다니기보다,

가볍더라도 정말로 내 마음을 채우는 책을 한 번 읽어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었습니다.